다저스 강속구 불펜 투수 엔리케스.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A 다저스 우완 불펜 에드가르도 엔리케스(24)가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엔리케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사유는 이유는 허리 통증이다. 엔리케스는 전날(1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 강속구 불펜 투수 엔리케스. UPI=연합뉴스 빅리그 3년차 엔리케스는 올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다. 강속구를 앞세워 낮은 피안타율(0.177) 이닝당 출루허용률(1.03)을 자랑한다.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104.5마일(168.1㎞)를 찍어 다저스 투수 역대 최고 구속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167㎞로 역시나 자신이 보유 중이었다.
최근 들어 불펜 불안이 점점 심해지는 다저스는 엔리케스의 부상 이탈 타격이 크다. 다저스는 올 시즌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3.51로 전체 30개 구단 3위에 올라있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3.96으로 14위에 처져 있다. 후반기 들어 불펜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자주 내줬다.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에드윈 디아즈는 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이다. 바통을 넘겨받은 태너 스캇 역시 최근 실점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