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선수단. 사진=대한스쿼시연맹 한국 스쿼시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단체전 모두 8강에서 탈락하며 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게임 ‘노메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남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 아레나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파키스탄에 매치 스코어 0-2로 패했다. 여자 대표팀 역시 이날 열린 8강에서 일본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2022 항저우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엄화영과 허민경은 2회 연속 입상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8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앞서 남녀 개인전과 혼합복식에서도 메달을 확보하지 못한 한국은 마지막 기회였던 단체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한국 스쿼시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처음이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스쿼시 메달은 모두 동메달로, 2002 부산 대회 여자 개인전 이해경을 시작으로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23 항저우 대회 여자 단체전까지 총 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