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가족 같은 게스트 개그맨 허경환이 출격해 강원도 철원에서 1박 2일 가을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첫 번째 여행지 소이산 전망대를 찾았고, 산을 오르면서 놓여 있는 각종 유혹을 뿌리쳐야 했다. 단백질바와 콜라의 유혹을 마주친 양세찬은 지예은에게 “먹지 말라는 건 먹어야 한다. 하지 말라는 건해야 한다. 남들 몰래 해야 한다”며 예능 팁을 전수했다.
이어 실제로 콜라를 먹었지만 마시던 척 하던 양세찬은 “난 안 마셨다”며 유재석과 김종국에게 “배신자가 나왔다”고 소리쳤고 지켜보던 지예은은 “역시 예능 잘.알”이라고 감탄했다.
이후 양세찬은 결혼 발표를 한 지예은에게 예비신랑 남편 바타의 반응을 물었다. 앞서 지난달 13일 방송에서 지예은은 바타와 12월 결혼 예정임을 알리며 결혼 소감과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양세찬이 “‘예신’은 방송 보고 뭐라고 했냐”고 묻자, 지예은은 “‘예신’이 아니라 ‘예랑’”이라고 정정하며 “저보고 그냥 귀엽다고 한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구썸남’ 호흡을 맞춘 양세찬에게 “오빠, 좋은 짝 찾길”이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사진=SBS 그런가 하면 이어진 식사 게임 중에서 지석진의 텃세가 시작돼 웃음을 줬다. 양세찬이 “16년이다잉”이라며 16년을 함께한 멤버답게 같은 선택을 하자고 했지만 지석진은 “너는 16년 아니잖아. 확실할 건 확실히 해야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양세찬은 “10년 됐다. 저만큼 ‘런닝맨’ 사랑하는 사람 없다”고 강조했으나, 지석진은 “세찬이 앞날을 응원하고 잘 되길 바라지만 16년은 아니다. 예은이는 2년”이라고 쐐기를 박아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