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식스맨' BOS 프리차드, 2년 연장 계약 전망…2028년 이후 발동
'FastPP' 페이튼 프리차드(28·보스턴 셀틱스)가 구단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의 핵심 가드 프리차드가 2년 4420만 달러(약 595억 원) 규모의 초대형 연장 계약과 상호합의 옵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26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한 프리차드는 2024년 NBA 파이널 우승을 합작한 가드. 2025년에는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해 주축으로 성장하더니,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빠진 제이슨 테이텀의 공백을 메우는 활약으로 팀의 동부콘퍼런스 2위 등극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17.0점 5.2어시스트 등으로 전 부문 커리어하이에 성공한 바 있다.
프리차드의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이 끝나는 2028년 이후부터 발동되는 거로 알려졌다. 2026~27시즌 780만 달러, 2027~28시즌 830만 달러를 수령하는 그는 2028~29시즌 2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거머쥐게 된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9~2030시즌에는 약 2300만 달러의 상호 합의 옵션이다. 옵션을 행사한다면 보스턴에서만 10시즌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팀 내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은 점도 기록으로 증명된다. ESPN에 따르면 프리차드의 경기당 볼 터치 횟수는 2024~25시즌 51.8회에서 지난 시즌 무려 70회로 수직 상승했다. 이는 두 시즌 연속 4000회 이상 터치를 기록한 리그 33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강력한 내구성과 정교한 외곽포도 프리차드의 든든한 무기다. 그는 최근 3년간 무려 241경기에 출전하며 해당 기간 리그 최다 출장 공동 3위에 올랐다. 또한 테이텀, 데릭 화이트, 앤트완 워커와 더불어 보스턴 구단 역사상 두 시즌 이상 3점 슛 200개 고지를 밟은 단 4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