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레전드 투수 출신이자 전 감독인 다카하시 요시노부(51)가 마쓰이 히데키 사단 합류 요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25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카하시는 마쓰이 신임 요미우리 감독으로부터 코치 취임 제의를 받은 것에 대해 "기자분들의 취재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시즌 종료 후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선 요미우리는 지난 23일 구단의 상징적인 4번 타자 출신 강타자 마쓰이를 신임 감독으로 발표했다. 추정 연봉 2억엔(17억원),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마쓰이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코치진 구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한 명에게만 제의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98년 NPB에 데뷔한 다카하시는 2015년까지 요미우리에서만 뛴 '원클럽맨' 출신이다. 통산 성적은 1819경기 타율 0.291 321홈런 986타점. 은퇴 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요미우리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마쓰이 감독 체제에서 수석 코치 이상의 주책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