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 스포츠의 인터넷판인 산스포닷컴은 '미국 도전을 선언한 요코하마고등학교 투수 오다 쇼키(18)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캘리포니아 포스트가 보도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다의 계약금은 MLB 스카우트에 따르면 300만 달러(40억원)에서 500만 달러(66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산스포닷컴은 '일본 프로야구(NPB) 드래프트 1순위의 계약금은 1억엔(8억4000만원)이 상한선인 만큼, 연봉을 포함하더라도 큰 금액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아마추어 최고 유망주 투수로 손꼽히는 오다 쇼키. 일본 국가대표 홈페이지 갈무리
오다는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제108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시속 157㎞의 강속구를 뿌리며 전국구 유망주로 떠올랐다. 앞서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오다의 지방 대회 경기를 직접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다저스는 현재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인 선수들이 팀의 핵심 전력인 상황. 오다 영입에도 나설 경우 일본인 선수층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5일 미국 진출을 공식 선언한 오다는 22일 열린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순위 지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