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가 체커기를 흔드는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슈퍼카와 레이서를 눈앞에서 보는 게 슈퍼레이스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지난 24~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올해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25일 스피드웨이에는 인파가 몰렸다.
특히 팬 체험 이벤트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메인 이벤트였던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가 시작되기 전 진행된 ‘달려요 사파리 투어’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파리 버스가 서킷을 도는 이벤트인데, 버스 안과 바깥에 있던 팬들은 서로에게 손을 흔들며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레이싱카를 동승 체험하는 ‘택시 타임’에는 인기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와 기래민이 등장해 호응을 얻었다. 페라리 차를 탄 감스트는 서킷을 돌고 난 뒤 넋이 나간 표정으로 하차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감스트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체커기를 흔들며 또 한 번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킷을 직접 밟아보고 슈퍼카와 드라이버를 직접 보는 그리드워크 행사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슈퍼레이스그리드워크 행사 때 슈퍼카 앞에서 사진 찍는 관람객의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관람객이 서킷 위를 걸으며 레이싱카와 드라이버를 눈앞에서 보는 ‘그리드워크’는 백미였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리드워크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슈퍼카를 보면서 ‘우와’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개그맨 출신 레이서 한민관 앞에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5살 아들과 현장을 찾은 김민준(36) 씨는 “서킷에 직접 들어와 선수들과 슈퍼카들을 가까이서 보는 게 그리드워크의 매력”이라며 “아이도 현장에서 보니 차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웃었다.
성공리에 마지막 대회를 마친 슈퍼레이스는 5개월가량 새 단장 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인기 레이싱카가 출전하는 클래스를 도입하는 등 대회를 늘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이벤트에 참가한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오른쪽)와 기래민.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