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선수단 기술 분야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기존 이우형 단장은 테크니컬 디렉터를 보직 변경했다. 임완섭 테크니컬 디렉터는 신임 전력강화부장을 맡는다.
안양은 이번 결정을 두고 "이우형 단장이 자신의 오랜 현장 경험과 축구 전문성을 선수단 지원과 전력강화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구단주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양은 유병훈 감독과의 3년 재계약에 이어 선수단 운영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선수단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는 선수단의 중장기적인 운영 방향과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완섭 전력강화부장은 국내·외 선수 스카우팅과 선수 발굴, 전력 보강 등 실무를 담당하며 유병훈 감독과 선수단을 지원한다.
최대호 구단주는 구단을 통해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가 자신의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선수단을 위해 활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와 임완섭 전력강화부장이 유병훈 감독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FC안양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는 “FC안양을 위해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앞으로는 선수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며 “직책은 달라지지만 FC안양을 향한 마음과 책임감은 변함없다. 구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은 올 시즌 34라운드 종료 기준 8위(승점 46)에 올랐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