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리나 SNS
가수 채리나가 부모님 모두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채리나는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이날 안부를 묻는 질문에 “잘 지낸다”고 답한 채리나는 이내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채리나는 “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고 관리 중인 가운데 1년 전 어머니마저 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집에서는 부모님을 간병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거 전주 비빔밥집을 운영했던 채리나의 어머니는 치매 진단을 받기 전부터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였다고. 이미 구입한 식재료를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재료를 반복해서 구매했던 것이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채리나는 어머니에게 검사를 권유했고, 결국 치매 진단을 받게 됐다.
특히 채리나는 반려견 영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고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 한편에 마련된 영순이의 추모 공간에서 어머니와 함께 반려견을 추억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