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아들과의 갈등을 털어놓으며 끝내 안타까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전 야구선수 유희관, 방송인 장효윤과 술자리를 가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이혜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현재 겪고 있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아들과의 갈등이 가장 크다"고 고백했다. 그는 "장가를 가고 나서는 변했지"라며 결혼 이후 예전 같지 않은 아들의 모습에 짙은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어 씁쓸한 표정으로 "언젠가는 화해할 날이 있겠지"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혜정은 지난해 12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들과 한 차례 절연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K푸드 수출 사업을 함께 진행하던 중 일본 바이어 접대 방식을 두고 심한 의견 충돌을 빚었다.
이혜정은 바이어에게 식사와 술자리를 대접하려 했으나, 아들이 이를 과도한 접대라며 만류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다툼이 격해지자 이혜정은 아들의 멱살까지 잡았고, 급기야 "죽을 때까지 먼지로라도 나타나지 마라"고 모진 말을 던지며 절연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아들이 찾아올 것을 염려해 자택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잠금장치까지 교체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이혜정은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들과 극적으로 화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번 영상에서 다시 한번 아들을 향한 깊은 섭섭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여, 모자간에 여전히 풀리지 않은 앙금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정지은 기자 lovejea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