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백승호. 버밍엄 시티 SNS 백승호(29·버밍엄 시티)가 약 두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백승호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26~27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후반 25분, 존 솔리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버밍엄은 이날 스완지시티를 2-1로 꺾었다. 승점 29를 쌓은 버밍엄은 챔피언십 선두로 도약했다. 스완지시티는 승점 26으로 6위에 자리했다.
백승호는 지난 9월 19일 미들즈브러와의 8라운드 이후 약 50일 만에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부상 공백을 털어냈다.
백승호는 지난 9월 하순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당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대표팀은 "남은 경기 출전보다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며 보호 차원에서 백승호를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도 백승호가 한동안 잔부상을 안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버밍엄 시티 백승호. 버밍엄 시티 SNS 구단도 백승호의 복귀를 반겼다. 버밍엄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백)승호 선수, 모두의 바람대로 건강하게 돌아와 줘서 고맙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앞서 공개한 팀 훈련 복귀 사진에서도 백승호는 밝은 미소를 띤 채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경기 후에도 백승호의 복귀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구단은 "알았다! 승호 선수는 그라운드 위가 퍼스널컬러구나"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다시 경기장을 누빈 백승호를 반겼다.
한편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조슈아 키와 교체돼 백승호와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