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바다의 11살 연하 남편이 운영 중인 카페 건물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바다와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김연자, 가수 강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연자와 강진은 바다의 남편이 운영하고 있는 제과점 카페 찾았다. 김연자가 “여기가 바다의 카페”라고 소개하자 강진은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냐”라며 놀라워 했다. 김연자가 가리킨 건물의 위층은 바다 부부의 신혼집이었으며, 아래층은 남편의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다.
김연자는 “바다가 노래도 잘하고 말도 잘한다.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후배처럼 여겼는데 내게 먼저 너무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이를 듣던 강진도 “바다는 착하고 순수하다. 인성도 최고”라며 맞장구쳤다.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바다는 일본 활동 경험이 있는 김연자를 향해 “선배님도 일본 활동을 하시지 않았느냐”라며 “선배님이 우리나라 트로트계에서 처음 가셨고 저희 S.E.S.도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일본 활동을 3년 정도 했는데 나만 외국어를 못했다. 정말 외롭고 힘들게 활동했다”라며 “한국으로 돌아올 때쯤 그제서야 말이 트이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연자도 일본 활동의 어려움을 전하며 “도전 하나로 버텼다. ‘한국’이란 간판을 달고 활동하다 보니까 조금만 잘못하더라도 ‘한국가수 김연자’더라. 그래서 더 조심해야 했다”고 말했다.
바다는 지난 2017년 11살 연하인 1991년생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루아 양을 두고 있다.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