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간스포츠 취재결과 하하와 유권이 함께 작업한 새 싱글이 이달 말 발매된다.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은 신곡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유권의 첫 싱글 ‘라이즈 업’을 통해 한 차례 협업한 바 있다. 또 하하와 유권은 최근 음악 웹예능 ‘걸어서 차트 속으로’를 통해 만들어진 레게보이즈의 일원으로서 호흡하기도 했다.
이번 새 싱글은 하하의 리드미컬한 레게풍 보컬과 유권의 힙합을 기반한 감각적인 보컬이 곁들여져 완성됐다. 두 사람은 이번 신곡에서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수차례 녹음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하하의 새 음반은 지난 2021년 12월 발매한 EP ‘공백’ 이후 약 2년 만이다. 줄곧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서만 활동해오던 그가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
하하는 지난 2001년 그룹 지키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예능을 중심으로 대중과 호흡해왔다. 유권은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데뷔했으며 팀에서 리드보컬 및 리드댄서를 맡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다. 특히 그는 블락비 멤버중 최초로 뮤지컬을 했을 정도로 좋은 음색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