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측이 살해 협박까지 하는 도를 넘은 악플러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 중이다
6일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에 대한 고발 건의 각하 결정 이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원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민,형사 소송 진행 상황에 대해 전발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아이유 측은 “2023년 2월경 이미 고발인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자의 다수 SNS 계정/아이디를 비롯하여 아티스트를 상대로 비방을 일삼는 무리를 서울 강남 경찰서에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고발인과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자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기 위한 자료를 담당 수사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유 측은 고발인의 인적 사항이 확보되는 즉시, 명예훼손 등으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유 측은 지난 8일 고발인을 상대로 아이유에 대한 명예훼손, 인격권 침해, 무고 행위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역시 고발인 인적 사항을 확보하는 대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 측은 온,오프라인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분별한 비방·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유 측은 특히 최근에는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당사 사옥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 아티스트의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 수위가 이미 도를 넘어섰다고 짚었다. 이어 당시 아이유는 촬영 중이었으며, 수사기관이 보안 및 안전 상황임을 모두 확인 한 뒤에 마무리된 사안으로 소속사측은 즉시 아티스트 경호 인력을 강화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 측은 허위 신고 역시 처벌대상에 해당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위 고발인을 비롯한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수사기관에 신속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아티스트 안전 보호 역시 만전을 기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