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L씨와) 4년 전쯤 처음 만나 4년간 만났다. 그런데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 받았다”며 “어떻게든 연락을 해보려고 여러 방면으로 시도했지만 (L씨가) 모두 다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내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덧붙였다.
A씨는 L씨에 대해 “최소한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과거에도 똑같은 행동으로 이슈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며 “소 본인이 하는 행동들이 항상 모두 다 맞는 것처럼 말하고 배려나 존중 따윈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던데 헤어짐도 문자로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연락 끊는 것이 본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이렇게 여기에 글을 쓰는 것은 내 자유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사실인지 의심하자 이를 부인하며 “억울한 마음에 적은 것”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L씨와 나눈 SNS 메시지 사진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L씨가 A씨에게 신체 일부를 사진 찍어 보내 달라는 요구가 담겼다.
A씨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L씨가 누구인지 추측이 이어지는 동시에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