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배우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의 여주인공 정해수 역을 맡아 따뜻한 열연을 펼친다”고 알렸다.
‘이름에게’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여정을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린 작품. 남상미는 극 중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강원도에서 게스트하우스 ‘파랑새정원’을 운영하는 밝고 씩씩한 여사장 정해수 역을 맡았다.
지난 2018년 SBS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후 오랜만에 작품으로 복귀한 남상미는 “마음을 움직이는 따스한 시나리오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내면의 아픔이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고 밝게 그 자리에 서있는 ‘이름에게’ 속 해수의 모습이 좋았고 해수가 되어보고 싶었다”며 “촬영하는 동안 제작진과 함께 나눈 마음들이 보시는 분들께도 전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불신지옥’, ‘슬로우 비디오’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식객’, ‘결혼의 여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아우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로 전할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이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