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 겸임교수이자 23.5만 유튜버로 활동 중인 원보라(이녕)가 '2025 캠핑요리축제' 심사를 맡는다.
캠핑요리축제 사무국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2025 캠핑요리축제'에 원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캠핑요리축제는 매년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수준 높은 출품작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대한민국 대표 캠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을 주제로, 무대를 기존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캠핑장으로 옮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재인폭포캠핑장은 약 13만2200㎡(약 4만평)의 대지 위에 마을처럼 구성돼 있는 대형 캠핑장이다. 오토캠핑과 카라반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도 더욱 다채로워진다. 먼저 기존 1박2일에서 2박3일 행사로 거듭난다. 참가자는 2박3일(25~27일), 1박2일(26~27일), 당일(26일)로 나뉜 프로그램 중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들은 오는 26일 재인폭포캠핑장에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요리를 펼친다.
요리 심사는 원 교수를 포함해 스타 셰프 레이먼 킴(심사위원장), 음식 유튜버 '맛있는 생각', 방송인 겸 셰프로 활약하는 서진영이 맡는다.
이들 심사위원들은 결선에 오를 총 10팀의 요리를 뽑는다. 1~3등에는 상금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 교수는 '이녕'이란 닉네임으로 2015년 데뷔해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각각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서울시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자 개발 자문위원,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 이스포츠교육과정 크리에이터 과정 교재를 편찬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턴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홍보대사, 지속가능 K-콘텐츠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원 교수는 "2025 캠핑요리 축제 심사위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며 "참가자들이 어떤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지 너무 기대되고, 맛보는 순간이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 가득한 한 접시 한 접시 소중히 즐기면서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며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고, 멋진 요리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