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AFP 연합뉴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FA컵 우승을 끝으로 10년간의 클럽 생활을 끝낸다”고 보도했다.
2016년부터 맨시티를 지휘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을 완전히 바꿔놨다. 그는 지난 10년간 우승 트로피만 20개를 수집했다.
특히 2017~18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연패를 달성하며 맨시티를 ‘극강’의 팀으로 변모시켰다. 2022~23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도 빛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6일 첼시와의 FA컵 결승에서 승리를 지휘하며 또 한 번 우승을 안겼다.
여전히 리그 우승 경쟁도 진행 중이다. 리그 2경기를 남겨둔 맨시티(승점 77)는 선두 1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82)을 추격하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최종전에서 패하고 맨시티가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역전 우승’을 일굴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사진=AFP 연합뉴스
오는 25일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 최종 38라운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후임 감독 후보로는 엔조 마레스카 첼시 전 감독,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력한 후임자로 언급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