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33·잉글랜드)가 골문 앞에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잉글랜드도 승점 1 추가에 그쳤다. (Photo by FRANCK FIFE / AFP)/2026-06-24 07:09:1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33·잉글랜드)가 골문 앞에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잉글랜드도 승점 1 추가에 그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L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이자 우승 후보인 잉글랜드가 73위 가나를 상대로 승점 1 추가에 그쳤다.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4-2로 승리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4로 여전히 조 1위를 지켰지만, 자존심을 구겼다.
전반 15분까지 잉글랜드의 볼 점유율은 78%에 달했다. 슈팅도 6-0이었다. 후반 5분 가나에 첫 슈팅을 허용했을 만큼 일방적인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노니 마두에케, 앤서니 고든엘리엇, 엘리엇 앤더슨이 연달아 골문을 두들겼지만 열리지 않았다. 케인의 왼발 슈팅도 골키퍼 벤자민 아사레에게 막혔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반 부카요 사카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해 흐름 전환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41분, 니코 오라일리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상황에서 흐른 공이 케인 앞에 떨어졌지만, 그가 골대 한참 위로 날아가는 실축을 하고 말았다. 잉글랜드 선수들이 얼굴을 감싸 쥔 장면이었다.
케인은 크로아티아전에서 2골을 넣으며 역대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통산 득점 공동 1위(10골)에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하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름값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승부는 그대로 득점 없이 끝났다. 케인은 주어진 추가시간보다 조금 빨리 휘슬이 울리자 주심에게 다가가 항의를 하기도 했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Group L - England v Ghana - Boston Stadium, Foxborough, Massachusetts, U.S. - June 23, 2026 England's Harry Kane misses a chance to score REUTERS/Brian Snyder TPX IMAGES OF THE DAY/2026-06-24 07:14:2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