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JFA 드림필드에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대담을 진행한 홍명보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 사진=일본 교도통신 일본을 응원해야 할 판국이다. 일본과 스웨덴의 경기에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26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1승1무(승점 4)를 챙긴 일본은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해 32강에 오를 수 있다. 3위 스웨덴(승점 3)은 일본을 꺾어야 조별리그를 1~2위로 마치게 된다.
지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면서 1승 2패 3위로 조별리그를 끝낸 한국이 주목해야 할 경기다. 이번 대회는 12개 조에서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에도 32강 티켓이 돌아가는데, 한국은 C조 3위인 스코틀랜드만 제친 상태다. 나머지 조에서 3위 3개 팀을 발아래 둬야 하는 상황이라 다른 조 3위 팀 최종전을 주시해야 한다.
일본이 스웨덴을 꺾는 게 홍명보호에 최상의 시나리오다.
어두운 표정의 한국팀 (몬테레이=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후반 하이드레이션 타임 때 전술을 지시하고 있다. 2026.6.25 ondol@yna.co.kr/2026-06-25 11:46:25/ 만약 일본이 스웨덴에 2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 스웨덴이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한국이 F조 3위인 스웨덴에 득실 차에서 앞서 순위표 아래에 둘 수 있다.
일본이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확 떨어진다.
일본이 지면 F조 3위로 떨어지지만, 승점 4는 32강 진출 안정권으로 여겨진다. 한국은 또 3위 팀 중 위에 한 팀을 두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무승부를 거둬도 마찬가지다. 스웨덴이 F조 최종 3위가 되는데, 한국보다 승점 1이 더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