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6월 뉴욕와 샌안토니오의 NBA 파이널 5차전 현장을 찾은 유잉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워싱턴의 차기 시즌 빅3 영(왼쪽부터), 디반사, 데이비스. 사진=블리처 리포트 SNS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전설' 패트릭 유잉이 워싱턴 위저즈의 코치로 현장에 전격 복귀하는 거로 알려졌다.
5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조지타운 대학교와 뉴욕의 레전드인 유잉이 브라이언 키프 감독이 이끄는 워싱턴 위저즈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워싱턴은 유잉이 지닌 전설적인 위상과 존재감은 물론,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 영과 특급 유망주 AJ 디반사 등 팀 내 핵심 선수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까지 친정팀 뉴욕의 앰버서더로 활동했던 유잉은 다시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유잉은 선수 시절 1985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뉴욕에서만 15시즌을 뛴 전설이다. 그는 뉴욕 구단 통산 득점, 리바운드, 블록 등 주요 부문 1위를 차지한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유잉은 농구화를 벗은 후 워싱턴, 올랜도 매직, 샬럿 밥캣츠-호네, 휴스턴 로케츠 등에서 NBA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2017년부터는 모교 조지타운 대학교의 감독을 맡아 2021년 빅 이스트 토너먼트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나, 마지막 두 시즌 동안 13승 50패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2023년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워싱턴에서 코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유잉이 화려한 로스터로 거듭난 팀에 어떤 시너지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