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남주혁, 사랑의 하트 배우 남주혁이 군 전역 후 첫 작품인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으로 돌아온다. ‘비질란테’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작인 동시에, 기존의 청춘 이미지를 넘어 한층 깊어진 액션과 판타지 연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동궁’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궁’. 사진제공=넷플릭스 남주혁이 맡은 구천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뒤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인물이다. 궁 안에서 세자들이 잇달아 죽고, 왕가의 핏줄을 노리는 연못 귀신의 저주가 시작됐다는 소문이 퍼진 가운데 마지막 남은 왕자가 쓰러지자 왕의 명으로 궁에 들어가 귀신과 맞서게 된다.
구천은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에 사람을 두지 않는 외로운 인물이다.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왕의 명령조차 귀찮아하며 피하려는 회피적인 성향을 지녔지만 결국 자신의 운명과 맞서게 된다. 이후 귀신의 세계에서 초현실적인 존재들과 검을 이용한 본격적인 액션을 펼치며 극을 이끈다.
남주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들과 미지의 귀신 세계를 끊임없이 상상하며 연기했다.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께 이질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매 순간 고민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동궁’. 사진제공=넷플릭스 ‘동궁’은 남주혁에게 여러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2023년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비질란테’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작이자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남주혁은 그동안 ‘후아유–학교 2015’,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통해 청춘의 얼굴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이후 ‘비질란테’에서 처음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면, ‘동궁’에서는 시대극과 오컬트 판타지를 결합한 세계관 속에서 한층 강도 높은 검술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과 귀신의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액션은 물론 맞서는 인물의 내면까지 표현해야 하는 만큼, 전역 후 첫 작품으로서 배우 남주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최정규 감독은 남주혁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 감독은 “남주혁을 처음 만났을 때를 잊을 수 없다. 저 사람이라면 귀신의 세계에 들어가는 선택을 하고, 운명에 맞설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동궁’을 이끌고 가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와일드한 표현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같이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