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난 저스틴 게이치(왼쪽)와 그의 가족들. 사진=게이치 SNS 저스틴 게이치(미국)가 올해 7월 대회까지 가장 많은 보너스를 받은 파이터로 등극했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27일(한국시간) 올해 7월까지의 보너스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파이트 머니를 제외한 보너스 총액 92만 5000달러(13억 5800만원)를 받은 게이치가 가장 많은 수당을 챙긴 파이터로 확인됐다.
게이치는 지난 1월 UFC 324 메인 이벤트에서 패디 핌블렛(영국)과 싸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보너스 금액은 10만 달러(1억 4600만원)였다.
지난달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메인 이벤트도 장식한 게이치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이 경기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꺾으면서 보너스로만 82만 5000달러(12억 1200만원)를 챙겼다.
저스틴 게이치(오른쪽)가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펀치를 적중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UFC는 올해부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10만 달러를 지급했다. 종전보다 두 배 뛴 금액이다. 아울러 KO 승리를 따낸 이들에게는 2만 5000달러(3600만원)를 추가로 주기 시작했다.
UFC가 올해부터 파라마운트와 77억 달러(11조 3113억원)의 대규모 중계권 계약을 맺은 것이 보너스 인상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는 게이치가 최고의 수혜자였다. 올해 게이치보다 많은 보너스를 받는 파이터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게이치가 수당만 82만 5000달러를 벌어들인 백악관 대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라 보너스가 특별히 많았던 탓이다. 현실적으로 다른 파이터가 여러 차례 10만 달러씩 받는다고 해도 게이치의 보너스 총액을 넘긴 어렵다.
저스틴 게이치. 사진=AP 연합뉴스 더구나 라이트급(70.3kg) 챔피언에 오른 게이치는 올해 안에 방어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지금껏 화끈한 경기만 펼쳤던 게이치인 만큼, 다음 경기에서도 보너스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