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 사진=롯데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진욱이 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상을 피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 27일 "검진 결과 양쪽 허벅지 뒤 근육 모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추적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욱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19로 활약, '사직 스쿠발'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지난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 그는 6회를 앞두고 양쪽 허벅지 근육 경련을 호소해 교체를 자청했다. 이어진 25일 부산 KT 위즈전에서도 5회 2아웃 이후 같은 증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다행히 병원 검진 결과 부상은 피했다. 구단은 "선수 컨디션을 체크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 아시아쿼터 선수 미야지. 사진=구단 제공
한편, 27일엔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말소됐다. 삼성 투수 미야지 유라와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케스턴 히우라가 1군에서 말소됐다.
미야지는 지난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구원 등판했으나, 올라오자마자 초구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교체됐다. 헤드샷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되면서 다이렉트 퇴장은 면했으나, 삼성 벤치는 미야지를 초구 만에 교체한 뒤 1군에서 말소, 앞으로의 행보가 불투명해졌다.
미우라는 전반기 막판에도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2군에서 재조정기를 거친 바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도 최일언 투수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후반기 초반 2경기 연속 호투했으나 이번 몸에 맞는 볼로 말소됐다.
키움 히우라.
키움 히우라는 지난 23일 고척 삼성전에서 연장 10회 초 펜스에 부딪히는 호수비로 실점을 막았으나, 이후 어깨 통증에 시달린 끝에 이날 말소됐다.
리그 최하위인 키움은 에이스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마무리 투수 가나쿠보 유토가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중심 타자로 활약 중이던 히우라까지 빠지면서 어려움에 빠졌다.
투수 최지명(LG 트윈스), 투수 이교훈, 내야수 황영묵(이상 한화 이글스), 투수 김태경, 내야수 한재환(이상 NC 다이노스), 내야수 이호준(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재영(키움) 등이 같은날 말소됐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