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더가든/사진=넷플릭스 제공
가수 카더가든이 나영석 PD를 향한 연민 때문에 시작된 ‘대등왜’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이하 ‘대등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박현용 PD, 카더가든, 데이식스 도운, 배우 이채민, 올데이프로젝트 타잔이 참석했다.
‘대등왜’는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최초 한겨울 설산 대장정에 나서며 벌어지는 등산 버라이어티다.
이날 카더가든은 “나영석 PD가 골프 방송을 보면서 30분 동안 소주 반 병을 드시는 모습을 우연히 봤다”며 “그때 ‘참 외로운 사람이구나. 내가 그냥 한 번 봐주자’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했고, 어쩌다 보니 오늘 제작발표회까지 나오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 또 등산해야 할 것 같아 주변 사람들에게 절대 보지 말라고 하고 다닌다”며 “최근에도 한 지인이 ‘등산하는 게 재미있었을 것 같다’고 하기에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하다가 언쟁까지 벌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등왜’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