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이 목에 담 증세를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다음날(13일) 선발 등판 예정인 라울 알칸타라를 등록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치료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일요일쯤 캐치볼을 시작하면 엔트리 등록이 가능한 열흘이 지나고 (1군에)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안우진이 11일 LG전 선발 등판을 마친 후 목에 담 증세를 느꼈다"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며, 선수 보호 차원의 엔트리 제외"라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전날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4사구(5개)를 허용하며 제구 난조를 드러냈다. 경기 전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안우진. 키움 제공 안우진은 2023년 군 입대를 앞두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고, 2025년 8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돌아왔다. 올 시즌 17차례 등판에서 78이닝을 던져 2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안우진은 앞서 이두근 염증과 손가락 물집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한편 설 감독은 안우진이 빠진 이번 16일 KT 위즈전에 김윤하를 대체 선발로 투입할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