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우라. 구단 제공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30)가 부상에서 복귀한 지 두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서건창(2루수)-안치홍(1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박찬혁(우익수)-추재현(좌익수)-김건희(포수)-임병욱(중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 부상 복귀 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히우라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자취를 감췄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아픈 것은 아니다"며 "어제 밸런스가 맞지 않아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았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히우라는 11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히우라는 지난 5월 트렌턴 브룩스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키움은 지난달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를 내보낸 뒤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영입,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을 활용하고 있다.
다만 히우라는 7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수비 과정에서 오른 어깨 견쇄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이탈했다. 전날 경기에 4번 타자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42경기에서 타율 0.258 7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