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14일 티아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K리그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티아고를 붙잡으며 공격진에 힘을 더했다.
190cm, 84kg의 티아고는 제공권과 골 결정력, 연계 플레이를 갖춘 정통 스트라이커다. 특히 경기 후반 투입돼 상대 수비가 지친 틈을 파고들거나 승부처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강점이다.
2022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티아고는 첫 시즌 39경기에서 20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3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는 37경기 17골 7도움을 올렸다. 당시 17골로 주민규와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전북에 합류한 뒤에는 첫 시즌 41경기 10골 1도움, 2025년 48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골을 생산하고 있다.
전북은 티아고의 출전 시간 대비 높은 공격포인트 생산력과 승부처에서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에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경험과 신체 조건, 골 결정력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전북에 여전히 필요한 무기라는 판단이다.
티아고는 “전북 현대 외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구단의 제의를 기다렸는데 오랜 기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선발이든 교체든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 언제든 골을 넣을 준비가 돼 있다. 팬들에게 더 많은 승리와 우승 트로피를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