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연합뉴스
‘황소’ 황희찬이 올여름 울버햄프턴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 스타’는 14일(한국시간) “황희찬과 사샤 칼라지치는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팀을 떠나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실제 세자르 페이쇼투 울버햄프턴 감독은 “차니(황희찬), 사샤, 호에버, 엔소 등 1군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21세 이하(U-21) 팀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8월부터 울버햄프턴에서 뛴 황희찬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힘을 잃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2골에 그쳤다.
팀은 추락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시즌 일찌감치 EPL 최하위를 확정하고 챔피언십(2부)으로 떨어졌다.
황희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울버햄프턴 내에서 고주급자인 황희찬은 시즌이 끝난 뒤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다. EPL 여러 팀의 이름이 언급됐지만, 이적까지 성사되진 않았다.
황희찬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동갑내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FC포르투)과 같은 오렌지볼 스포츠 에이전시로 옮겼다. 이적을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
다만 최근 이적설은 사그라진 분위기다. 우선 그는 울버햄프턴 U-21 팀에서 몸을 만들며 새 팀을 알아볼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