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성대와의 황가람기 조별리그 10조 2차전서 선발로 나선 동명대 박지성(앞줄 오른쪽 두 번째). 사진=대학축구연맹 '조커' 박지성(19·동명대)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지성은 지난 18일 경남 합천 일원에서 끝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조별리그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동명대는 조별리그 3전 전승 행진으로 대회 16강에 안착했다.
2007년생 공격수 박지성은 첫 경기인 15일 아주대전(2-0 승)서 교체 투입돼 침묵했지만, 이어진 16일 연성대(5-0 승), 18일 국제사이버대(8-0 승)전서 5개의 공격 포인트를 몰아치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동명대는 이번 황가람기 조별리그 연승 기간 15골을 넣으면서,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성은 이번 대회 출전 시간이 187분(1선발 2교체)으로 많지 않지만, 조별리그 득점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도 팀 동료이자 같은 금발의 이현승(3골3도움)에 이어 2위다.
동명대 박지성(77번)이 16일 아주대와의 황가람기 조별리그 10조 1차전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학축구연맹 지난달 끝난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의 아픔을 지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당시 박지성은 중앙대와 결승전서 출전했지만, 0-1로 밀린 경기 막바지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중앙대는 이번 대회 죽죽장군기에 속해 동명대와는 만나지 않는다.
대회 16강전은 오는 20일 합천군 일원에서 킥오프한다. 동명대는 동원대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