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의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세 사람이 나란히 선 컷에는 서로를 겨누고 재는 인물들의 관계가 그대로 옮겨졌다. 올 추석 어른들만 볼 수 있는 치명적인 범죄오락영화의 공기를 화보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변요한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은 순간을 떠올리며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부담이 컸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두 시간 만에 하겠다고 했다. 머릿속에 영화가 선명하게 그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출연을 결정한 뒤에는 ‘타짜’ 1편의 조승우에게 문자를 보냈다. ‘지나간 건 지나간 거야’라는 정 마담의 대사가 답장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노재원은 질투에 휩싸인 친구 박태영을 연기하면서 ‘아마데우스’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노재원은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보다 뛰어난 친구를 사랑하면서도 질투해본 적이 있지 않나”라며 “좋아하기 때문에 더 괴롭고 사랑하기 때문에 더 초라해지는 마음을 가진 인물이 박태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넷플릿스 ‘미친맛집’,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으로 이름을 알린 미요시 아야카는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출연을 결정했다. 미요시 아야카는 가네코의 ‘우리 같은 편 할래요?’라는 대사를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으며 “다양한 경험을 해온 인물이기에 그 대사에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리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강한 의지로 나아가지만 사랑이 결여된 사람은 아니다. 그런 인간적인 면에 끌렸다”고 밝혔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 오는 9월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