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서 데뷔한 기대주 김예건(18)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 합류해 유럽 무대를 누빈다.
즈베즈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구단은 김예건과 5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9번"이라고 전했다.
김예건은 전북 현대 유소년팀 영생고 3학년으로,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 데뷔한 선수다. 그는 리그 8경기에 출전했고, 지난달 울산 HD를 상대로 데뷔 득점을 터뜨린 바 있다. 만 17세 11개월 4일의 나이에 기록한 화려한 신고식이었다.
김예건은 구단을 통해 "즈베즈다에 오게 돼 큰 영광이며 세르비아 최고의 클럽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즈베즈다는 대화 과정에서 내게 가장 좋은 인상을 남긴 클럽이다. 구단이 나를 진심으로 원한다는 것을 느꼈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플레이 스타일이 내게 가장 잘 맞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적을 앞두고는 팀 선배 설영우와 대화를 나눈 거로 알려졌다. 김예건은 "설영우와도 대화를 나눴다. 그는 즈베즈다가 매우 훌륭한 팀이며, 이곳의 플레이 스타일이 내게 가장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줬다"며 "나 역시 즈베즈다가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고 큰 성공을 이뤄낸 위대한 구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예건은 팬들을 향해 "이렇게 거대한 클럽의 일원이 된 것은 큰 영광이다.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팬분들이 나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만큼, 경기장 위에서 그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 가능한 최고의 활약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