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채은성은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1군 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는 외야수 유민을 콜업했다.
옆구리 부상으로 2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채은성. 한화 제공 채은성은 27일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 경기를 앞드고 훈련 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이날 라인업에서 빠진 뒤 28일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한화의 주전 1루수이자 중심타자인 채은성은 지난 5월 왼쪽 쇄골 염증으로 두 달 넘게 팀을 떠났다. 7월 28일 1군에 복귀한 그는 8월 타율 0.358을 기록하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오른쪽 축을 맡았다.
그러나 채은성이 한 달 만에 부상으로 다시 이탈하면서 가을 야구를 기대하는 한화는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6위권에서 간신히 버텼던 한화는 최근 불펜 난조와 수비 불안이 재발하면서 8위까지 떠러진 상태다.
시즌 전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채은성과 김경문 감독, 문현빈. 연합뉴스 한편, SSG 랜더스 필승조 노경은(42)도 1군에서 이탈했다. 고질적인 오른 무릎 통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SSG는 노경은 대신 투수 김도현을 1군에 올렸다. 또 KT 위즈의 베테랑 타자 장성우(36)도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