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Aug 28, 2026; Atlanta, Georgia, USA; Atlanta Braves shortstop Ha-Seong Kim (7) runs to third against the Colorado Rockies in the second inning at Truist Park. Mandatory Credit: Brett Davis-Imagn Images/2026-08-29 09:21:2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첫 두 타석에 모두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1-4로 지고 있었던 3회 초 무사 1루에서 투수 제이크 어빈을 상대했고,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낸 김하성이 연결 고리 역할을 해냈고, 애틀랜타는 후속 드레이크 볼드윈이 적시타를 치며 1점 추격했다.
두 팀이 1점씩 추가한 뒤 이어진 5회 초, 김하성은 무사 1루에서 어빈과 두 번째 승부를 치러 좌전 안타를 쳤다. 올 시즌 자신의 첫 멀티히트였다. 시즌 타율도 0.102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비활동기간 당한 오른손 중지 골절상으로 인해 5월에야 빅리그에 복귀했다. 긴 공백기 탓에 실전 감각 회복이 더뎠고,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연봉 2000만 달러 고액 몸값 선수가 1할도 미치지 못하는 타율을 기록해 언론과 팬의 비난 화살을 맞아야 했다. 이후 출전 기회도 급격히 줄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미리보는 챔피언십시리즈(내셔널리그)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고, 모처럼 선발 출전한 28일 다저스전에서도 안타를 쳤다. 그리고 2일 워싱턴전에서 멀티히트까지 해냈다.
경기는 오전 9시 35분 기준 워싱턴의 6회 공격이 진행 중이다. 애틀랜타는 2-5로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