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콘텐츠온·화인컷 제공
애니메이션 ‘긴긴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일 배급사 더콘텐츠온·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긴긴밤’은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은 한 해 제작된 아시아 영화 중 뛰어난 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대표 섹션이다. ‘긴긴밤’의 초청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서사적 예술성을 아시아 대표 영화제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긴간밤’은 오는 10일 시작되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센터피스 부문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 ‘긴긴밤’은 토론토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긴긴밤’은 누적판매 80만부를 돌파한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풀 3D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바다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연출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제작진의 참여는 ‘긴김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년간 광고 영상을 만들어온 염규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작사 꾸욱꾸욱스튜디오와 스튜디오 이온이 공동 제작했다. 차세대 제작 방식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사실적인 비주얼과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구현, 원작이 전하는 따뜻한 울림과 웅장한 자연의 서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미 관객의 반응은 뜨겁다. 첫 예고편은 공개 후 누적조회수 약 55만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배우 수지가 서사를 이끄는 나(어린 펭귄) 역의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성을 높였다. 수지는 나 역을 통해 원작의 깊은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긴긴밤’은 일본에 선판매가 성사된 데 이어 여러 해외 국가에서도 작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겨울방학 시즌을 겨냥해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