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외야수 헤수스 산체스(29)를 웨이버를 통해 영입했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산체스는 최근 토론토에서 전력 외 자원을 의미하는 양도지명으로 처리됐다. 애리조나는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33)를 양도지명 명단에 올려 40인 로스터 내 빈자리가 생긴 상태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산체스는 올 시즌 99경기에 출전, 타율 0.260(269타수 70안타) 8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18)과 장타율(0.416)을 합한 OPS는 0.734. 2021년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다만 영입이 전력 증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MLB닷컴은 '왼손 타자인 산체스는 왼손 투수(OPS 0.355)보다 오른손 투수(OPS 0.781)를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수비에서는 좌익수와 우익수를 오가며 뛰었으며 수비 득점 가치(Fielding Run Value)가 -9로 올 시즌 MLB 전체 하위 3%에 속한다'고 밝혔다.
헤수스 산체스의 타격 모습. [AFP=연합뉴스]
한편, 애리조나는 79승 71패(승률 0.52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데 경쟁팀인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1승 68패, 승률 0.544)와의 승차는 2.5경기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애리조나가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에 진출할 확률은 26.9%(샌디에이고 77.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