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 (사진=일간스포츠 DB)
그룹 빅뱅을 탈퇴한 가수 겸 배우 탑(T.O.P, 최승현)이 빅뱅 멤버들을 언급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일본 테레아사 채널1은 탑의 일본 팬미팅 현장을 방송했다. 해당 팬미팅은 지난 7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린 행사다.
이날 방송에서 탑은 테레아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빅뱅 월드투어 소식을 언급했다.
탑은 빅뱅 월드투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심경을 질문 받은 뒤, “이제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 무대에서 멤버들과 나란히 설 수는 없지만, 나는 계속 그들의 활동과 음악을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탑은 오랜 공백기에 대해 “겪어본 적 없는 어두운 시기를 지나며 오히려 그 어둠이 나를 성장시켰다”며 “그 시기 속에서 음악을 만들며 살아 있다는 감각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공백기 동안 솔로 음악 작업을 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때마다 숨을 쉴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도 했다.
아우러 자신을 지지하는 팬들을 향해 “여러분의 응원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탑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빅뱅을 탈퇴한 이후 은퇴 발언 등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2024년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2’의 타노스 역으로 성공적 복귀를 이뤘다.
다만 탑은 ‘오징어 게임2’ 공개 당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빅뱅 재합류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홀로서기에 나선 탑은 지난 4월 첫 솔로 정규 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매, 현재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아시아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