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김대호가 이수만이 제작한 걸그룹의 인기 밈에 동참했다. 다만 두 사람이 직접 춤을 춘 것은 아닌 AI로 제작된 영상이다.
MBN 트로트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시즌2(이하 ‘무명전설2’)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장민호와 김대호의 모습이 담긴 댄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흰색 슈트에 파란색 셔츠를 맞춰 입고 등장해 걸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의 신곡 ‘네온’(NEON) 댄스 챌린지를 선보인다. A2O LITE는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최근 ‘네온’의 안무를 활용한 이른바 ‘니욘 앤 비욘’ 밈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민호와 김대호 역시 해당 밈을 패러디했다. 두 사람은 절도 있는 동작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칼군무를 펼치는가 하면, 장민호는 화려한 발놀림과 브레이크 댄스까지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평소 ‘트롯 신사’로 불리는 장민호와 방송인 김대호의 색다른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실제 촬영이 아닌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제작진은 최근 유행하는 밈을 ‘무명전설2’ 홍보에 접목해 관심을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보 센스 대박이다”, “간만에 웃었다”, “실제로도 챌린지 하는 모습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무명전설’의 상징인 흰색 가면을 착용한 도전자 7명도 등장한다. 이들은 시즌1 톱7인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의 뒤를 이을 새로운 참가자들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무명전설’은 인지도와 관계없이 실력으로 승부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종영한 시즌1에서는 성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결승전은 최고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올겨울 방송 예정인 시즌2에는 남진, 주현미, 조항조, 설운도, 백지영 등이 합류한다. 현재 남성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MBN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