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환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1.08/
배우 박지환이 ‘살생부’에 합류한다.
5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지환은 영화 ‘살생부’에 출연한다.
‘살생부’는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계유정난으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녀 이화가 살생부를 작성한 계략가 한명회를 처단하기 위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사극이다.
극중 박지환은 박팽년 역을 맡았다. 박팽년은 세조의 왕위 찬탈에 맞서 단종 복위를 꾀하다 처형된 사육신 중 한 명으로,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재해석한 캐릭터다.
앞서 한명회 역에는 정우성이 캐스팅됐으며, 정성일이 역모 공신들을 암살하기 위해 결성된 비밀 조직 화접몽을 지키는 반석 역, 위하준이 왕위를 향한 강렬한 야망과 스스로 왕좌를 차지할 운명을 확신하는 수양 역으로 가세했다.
‘살생부’는 지난해 영국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로 글로벌 관객을 만난 김홍선 감독이 ‘늑대사냥’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한국영화다. 앞서 김 감독은 ‘늑대사냥’으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박지환은 올해 영화 ‘하트맨’, ‘메소드 연기’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693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에서 영월 군수 역을 개성 넘치는 연기로 소화하며 작품 흥행에 힘을 보탰다. 일본판 ‘범죄도시’에서는 장이수로 관객을 만났으며, 영화 ‘복수귀’와 ‘감옥의 맛’ 개봉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