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대만 푸본 가디언스의 릴리버 쩡쥔웨(25)가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시스템이 등록되어 12월 22일까지 각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할 수 있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쩡쥔웨는 올 시즌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 48경기에 등판, 5승 3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51과 3분의 2이닝 65탈삼진.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0.95로 수준급이었다.
2021년 CPBL 신인왕 출신인 쩡쥔웨는 대만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대만 대표팀으로 출전해 2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총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특히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선 대만이 5-4로 앞선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ESPN은 '쩡쥔웨는 WBC 한국과 체코를 상대로 무안타 이닝을 기록하며 세이브도 올렸다. 한국전에서는 포심 패스트볼 평균 93.7마일(150.8㎞/h)을 기록했으나 컷 패스트볼도 구사했다'고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