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혁(33)이 탈락 위기에 몰린 KT 위즈의 반등 키를 쥐었다. kt 장진혁 '솔로홈런'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1사 상황에서 kt 장진혁이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6.11.7 mtkht@yna.co.kr/2026-11-07 14:24:5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진혁(33)이 탈락 위기에 몰린 KT 위즈의 반등 키를 쥐었다.
KT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 최원준(지명타자) 장진혁(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샘 힐리어드(중견수) 김민혁(좌익수) 류현인(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가 지난 시즌 신인왕이자 장타자 안현민을 제외했다. 그는 1차전 홈런을 쳤지만, 시리즈 4경기 타율은 0.133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전날(7일) 열린 4차전 1회 말 수비에서 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놓쳐 KT가 1-3에서 1-6까지 밀리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의 타격감이 좋지 않고, 단기전 수비 실책이 주는 변수를 관리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안현민 대신 우익수로 나서는 선수는 장진혁이다. 더불어 그는 그동안 2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테이블세터(1·2번 타자) 한자리를 맡았다. 4차전 1회 선제 홈런포를 때려낸 뒤 큰 제스처를 취하며 평소와 다른 기운을 풍겼던 장진혁이다. 이강철 감독은 5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바꾼 배경에 대해 수비 변수 관리와 함께 "장진혁이 타격감이 좋다. 그런 선수를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장진혁은 정규시즌 삼성전은 8타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타율도 0.143에 불과했다. 이번 KS에서는 7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기록, 업셋 허용 위기에 놓인 KT. 장진혁이 반등의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