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전을 승리한 뒤 제본 카터와 포옹하는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홈 경기를 126-1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7경기를 모두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올랜도는 2승 7패를 기록했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약셀 렌데보그. [AP=연합뉴스]
이날 두 팀의 승부는 4쿼터까지 110-11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해결사로 나선 건 간판 스테판 커리와 신인 약셀 렌데보그였다. 두 선수는 연장전에서 12점을 합작하며 올랜도의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다.
커리는 10번 시도한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는 등 4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3점 슛 성공률은 50%(5/10). 거물급 신인으로 주목받는 렌데보그는 3점 슛 2개 포함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화력을 지원했다. 여기에 브랜딘 포지엠스키(15점 7리바운드)와 조지 니앙(13점)이 적재적소 득점을 추가했다.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올랜도는 경기 막판 뒷심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1쿼터를 19-31로 뒤진 올랜도는 3쿼터 들어 맹추격에 나서며 점수 차를 좁혔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주포 프란츠 바그너가 30점 11어시스트, 웬델 카터 주니어가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