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ENGLAND-COV/CHE-LAMPARD
SOCCER-ENGLAND-COV-POR/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거취를 두고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코번트리 시티 구단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코번트리 시티 더그 킹 회장은 24일(한국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램파드는 지금 행복한 상태”라며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램파드는 이번 시즌 팀을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며 25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완성했다. 감독 커리어 첫 우승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는 첼시 FC 복귀설이 제기됐다. 램파드는 선수 시절 13년간 첼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회, FA컵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차지한 ‘레전드’다. 이후 두 차례 감독을 맡았고, 2023년에는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킹 회장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제안이 올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의 미래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우리는 지금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 모두가 웃고 있고, 감독의 거취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램파드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한편 첼시는 최근 부진 속에 변화를 택했다. 리암 로젠리어 감독을 경질했고, 현재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본머스)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첼시는 주말 웸블리에서 열리는 FA컵 준결승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코번트리는 승격과 우승이라는 성과를 함께 이룬 램파드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지, 혹은 첼시의 부름에 응할지 여름 이적시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