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_[AP=연합뉴스]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지구(내셔널리그 동부) 경쟁팀 뉴욕 메츠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영입한 타일러 말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가운데,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 드래이크 볼드윈(지명타자) 맷 올슨(1루수) 아지 알비스(2루수)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중견수) 마우리시오 듀본(유격수) 레인 토마스(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션 머피(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하성은 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애틀랜타가 치른 4경기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심지어 10일 양키스전 교체 출전 이후 메츠와의 3연전 1·2차전은 아예 그라운드도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국내 비활동기간 중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손 중지 부상을 당했다. 5월 복귀했지만,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고, 7월 초 다시 오른손 중지에 염증이 생겨 한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5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 내내 벤치를 지켰고,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8일 양키스 3연전 1차전 이후 다시 '개점휴업'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호화 군단' 애틀랜타에서도 고액연봉자이지만, 신성 듀본·짐 자비스에게 밀려 벤치 신세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