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 러셀 웨스트브룩(38)이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었다. FILE - Sacramento Kings guard Russell Westbrook (18) dribbles the ball during the second half of an NBA basketball game against the Philadelphia 76ers, Thursday, March 19, 2026, in Sacramento, Calif. (AP Photo/Justine Willard,File) AP FILE PHOTO/2026-08-13 05:44:3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 러셀 웨스트브룩(38)이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었다.
NBA 홈페이지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밝힌 웨스트브룩의 선택을 전했다. 그는 배우 마이클 B. 조던의 내레이션으로 흐른 3분 29초 영상을 통해 자신의 선수 생활을 스스로 돌아봤다. '때로는 이미 결말을 봤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그 순간을 직접 목격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Sometimes you don’t even know when you’ve already watched the end. You had to be there. And now it’s over)'라는 문구도 올렸다.
웨스트브룩은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에서 데뷔, 지난 시즌(2025~26)가지 18시즌 동안 NBA 무대를 누볐다. 총 7개 구단에서 뛰며 1301경기에 출전, 평균 20.9점 8.0어시스트,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통산 어시스트 5위(1만 351개) 득점 14위(2만 7176점)에 올라 있다. 2016~17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총 9번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역대 개인 최다인 209번 트리플더블을 기록할 만큼 전천후 능력을 보여준 선수다.
폭발적인 돌파와 덩크가 돋보인 선수다. 케빈 듀란트와 함께 오클라호마시티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득점력이 가장 좋은 포인트가드이기도 했다. 때로는 지나친 승부욕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웨스트브룩은 최근 미국 매체 CNN와 인터뷰를 통해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담담하게 바라보는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뛰었던 새크라멘토 킹스와 재계약할 것이라는 해당 매체 전망도 있었다. 그의 선택은 은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