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2세마들의 첫 승부를 펼친다. 미래의 스타 경주마를 발굴하는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가 서울과 영남에서 동시에 열린다.
루키 스테이크스는 우수한 2세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경주다. 지난해까지 국산마 한정으로 치러졌지만 올해부터 외산마도 출전할 수 있는 혼합경주로 바뀌었다. 두 경주 모두 1200m로 열린다.
서울 8경주에는 8두가 출전한다.
사우스카니발. 사진=한국마사회 사우스카니발(3전 1/1/1, 레이팅 51, 수, 호주, 남반구 3세, 갈색, 부마: CASTELVECCHIO , 모마: TRESTRAIL, 마주: 박남성, 조교사: 서인석, 기수: 조재로) 이번 경주 유일한 남반구 생산마다. 2023년 8월생으로 같은 2세마 그룹의 북반구 말보다 약 6개월 먼저 태어났다. 이미 세 차례 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들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호프케이. 사진=한국마사회 호프케이(2전 1/0/1, 레이팅 49, 수, 미국, 2세, 밤색, 부마: MITOLE, 모마: TELL A GREAT STORY, 마주: 강경운, 조교사: 문병기, 기수: 이동하) 미국 최우수 단거리마 출신 미톨의 자마다. 데뷔전에서는 사우스카니발에 이어 3위였지만, 두 번째 경주에서 6마신 차 완승을 거두며 성장세를 보였다. 출발이 빠르고 선행 경쟁에도 강점이 있다.
메이저퓨리. 사진=한국마사회 메이저퓨리(2전 2/0/0, 레이팅 35, 수, 한국, 2세, 갈색,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나이트퓨리, 마주: 정영광, 조교사: 김동균, 기수: 장추열) 유일하게 데뷔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선두권 뒤에서 기회를 기다렸다 직선에서 승부를 거는 선입형이다. 모래를 맞는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적다는 점이 강점이다.
부산경남 6경주에는 9두가 출전한다.
세라프. 사진=한국마사회 세라프(1전 1/0/0, 레이팅 31, 암, 한국, 갈색, 부마: MYSTIC GUIDE, 모마: 클로징딜즈, 마주: 대길, 조교사: 임성실, 기수: 다실바) 데뷔전에서 7마신 차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 선두를 지킨 뒤 직선에서도 뒷심을 발휘했다. 1200m에서도 선행력이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오아시스퀸. 사진=한국마사회 오아시스퀸(1전 1/0/0, 레이팅 30, 암, 한국, 흑갈색, 부마: 컬러즈플라잉, 모마: 가야공주, 마주: 이종훈, 조교사: 백광열, 기수: 이효식) 컬러즈플라잉의 자마다. 데뷔전에서 출전마 보령의별과 두바이하트를 큰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1000m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200m 늘어난 이번 경주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포텐쏜살. 사진=한국마사회 포텐쏜살(1전 0/0/0, 레이팅 38, 거, 미국, 흑갈색, 부마: ADIOS CHARLIE, 모마: BACKSTAGE, 마주: 홍경표, 조교사: 라이스, 기수: 다나카) 이번 경주 유일한 외산마다. 데뷔전에서는 선두권을 따라갔지만 막판 걸음이 무거워졌다. 다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를 2연패한 쏜살의 형제마라는 점에서 잠재력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