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팬미팅을 취소했다. 최근 리더 건일의 팀 탈퇴로 인한 여파로 보인다.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향후 활동에 대한 팬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아티스트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활동 방향과 일정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된 일정에 대해서도 신중히 논의한 끝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세 번째 팬미팅 ‘더 엑스-타운’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번 팬미팅 취소는 건일의 팀 탈퇴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결정됐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건일의 욕설이 담긴 녹취록 등 최근 불거진 사안을 엄중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건일의 팀 탈퇴를 알렸다.
건일 역시 팬 플랫폼을 통해 “어떤 이유에서든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고 사과했다. 다만 “당시 발언은 팬 전체가 아닌 사생활을 침해하고 무분별한 비난을 남긴 일부 악성 팬들을 향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