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14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조별리그(페이즈 원) 마지막 3차전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오스틴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18개 팀 중 5위로 밀려 결국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손흥민. 사진=EPA 연합뉴스 LAFC는 이번 대회에서 3경기 모두 승점을 챙겼다. 과달라하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고, 톨루카에는 1-0으로 이겼다. 케레타로전까지 승부차기 승리를 추가하며 승점 7을 확보했다.
문제는 승점 계산 방식이었다. 리그스컵은 정규시간 승리에 승점 3, 승부차기 승리에 승점 2, 승부차기 패배에 승점 1을 준다. LAFC는 두 차례 승부차기 승리로 승점 4를 챙겼지만, 이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전날까지 MLS 팀 가운데 3위였던 LAFC는 마지막 날 시카고 파이어와 오스틴FC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순위가 밀렸다. 시카고는 크루스 아술을 2-1로 꺾어 승점 9를 확보했고, 오스틴은 클루브 아메리카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해 승점 8을 기록했다.
LAFC는 승점 7로 레알 솔트레이크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솔트레이크가 +7, LAFC가 +1이었다. 결국 MLS 18개 팀 중 5위에 그치며 상위 4팀에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놓쳤다.
리그스컵은 MLS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 MX 18개 팀이 참가해 각 리그 상위 4개 팀을 가리는 대회다.
8강에는 MLS에서 시카고, 오스틴, 콜럼버스 크루, 레알 솔트레이크가, 리가 MX에서는 레온, 아메리카, 톨루카, 몬테레이가 진출했다.
손흥민의 LAFC는 세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끝내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