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메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1회 카슨 벤지에 아웃당하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모습. [AP=연합뉴스]
외야수 카슨 벤지(23·뉴욕 메츠)가 엄청난 송구 능력을 선보였다.
벤지는 18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 1회 초 수비에서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를 연거푸 잡아내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먼저 1사 1·2루에서 타이 프랜스의 우전 안타가 나오자, 2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으로 달렸다. 벤지는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홈을 노렸고, 공은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미트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카슨 벤지의 수비 모습. [AFP=연합뉴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나온 잭슨 메릴의 우전 안타 때도 비슷했다. 이번에도 벤지는 원바운드 홈 송구를 선택, 득점을 노린 매니 마차도를 잡아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메츠 우익수 벤지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대로 읽었을까'라며 '벤지는 연속 플레이로 두 주자를 모두 홈에서 아웃시켰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이닝에 두 명의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킨 기록'이라고 활약을 조명했다.
벤지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지명된 대형 유망주 출신이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뒤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강점으로 꼽히는 송구 능력은 이미 빅리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올 시즌 외야 어시스트(보살) 9개를 기록하며 MLB 전체 톱5에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