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크원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하 알디원)이 길들여지지 않은 날것의 청춘으로 돌아온다. 한층 깊어진 청춘의 서사와 거칠어진 에너지를 앞세워 이전과는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알디원은 오는 24일 미니 2집 ‘언브레이커블: 소년 비스트’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 이후 약 7개월 만의 본격 컴백이다. 이번 앨범은 편견과 낙인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성장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단순히 풋풋하고 밝은 청춘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의 시선과 부딪히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소년들의 내면을 보다 거칠고 솔직하게 담아낸다.
앨범에는 지난 5월 선공개된 ‘오엠지!’를 비롯해 타이틀곡 ‘본 다이어’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오엠지!’는 에너제틱한 힙합 비트와 트렌디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힙합 알앤비 곡으로, 예측할 수 없는 날씨처럼 변화무쌍한 소년들의 마음과 고조되는 감정을 표현했다. 초여름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 속에 일탈의 해방감과 찬란한 청춘의 이면을 담아내며 알파드라이브원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사진제공=웨이크원
이번 앨범의 변화는 티징 콘텐츠에서도 드러난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등은 고양이의 하악질을 모티브로 경계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품은 소년들의 이중적인 매력을 담아냈다. 실뭉치와 레이저 포인트 등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활용해 다가가면 피하고 멀어지면 다가오는 ‘길고양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의 전형적인 소년미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예측하기 어려운 매력을 강조한 것이다.
알디원은 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돼 올해 1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프릭 알람’, ‘포뮬러’, ‘오엠지!’ 등을 선보이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 데뷔 앨범 ‘유포리아’로 밀리언셀러에 오른 이들은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사진제공=웨이크원
무대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팀의 색깔을 구축했다. ‘포뮬러’ 무대에서는 힘 있는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각인했고, ‘프릭 알람’에서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군무로 몰입감을 높이며 퍼포먼스에 강점을 지닌 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처럼 데뷔 이후 강렬한 퍼포먼스로 팀의 색깔을 구축해온 알디원은 이번 신보를 통해 청춘의 밝은 면뿐 아니라 편견과 낙인 속에서 흔들리는 불안과 성장통까지 음악과 퍼포먼스, 콘셉트 전반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미 데뷔와 함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이들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색깔로 또 한 번의 도약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